[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 제니(JENNIE)와 세계적인 래퍼 도이치(Doechii)가 만났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제니가 오는 2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 수록곡이자 미국 래퍼 도이치와 협업곡 'ExtraL(엑스트랄)'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니는 자신의 공식 SNS에 선공개곡 발표 일정을 기습 공개했다. 10초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타이포그래피에 감각적인 비트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들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제니가 협업한 도이치는 'Alligator Bites Never Heal(앨리게이터 바이트 네버 힐)'로 지난 2일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 부문을 수상하는 등 힙합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이다.
개성 넘치는 랩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제니와 도이치가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는 선공개한 'Mantra(만트라)' 'ZEN(젠)' 'Love Hangover(러브 행오버)' 그리고 도이치 협업곡 'ExtraL'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된다. 도이치를 비롯해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곡도 담긴다.
제니는 오는 3월 7일 'Ruby'를 발매한다. 이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서울에서 'The Ruby Experience(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를 개최한다. 'The Ruby Experience'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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