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서강준이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진은 17일 4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캠퍼스 라이프를 시작한 정해성(서강준 분)의 모습을 담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국정원(국가정보원) 요원 정해성이 학교에 위장 잠입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4차 티저는 정해성의 이중생활로 시작한다. 정해성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답게 누군가를 끈질기게 쫓기 시작한다. 그것도 잠시 교복을 입고 당찬 발걸음으로 학교에 들어간다. 해성은 전학 첫날부터 반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이어 "학생이랑 절대 일 만들지 마"라고 말하는 안석호(전배수 분) 팀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더해진다. 그러나 해성은 같은 반 학생인 이동민(신준향 분)과 의문스러운 건물 앞에 서 있는가 하면 담임 선생님 오수아(진기주 분)와 티격태격한다.
또한 해성은 문제아 박태수(장성범 분)에게 끌려 나가기까지 한다. 졸지에 학교에 가게 된 해성이 선생님들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