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수가 티빙 시리즈 '스터디그룹'에 출연해 황민현과 액션으로 맞붙는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유인수가 '스터디그룹'에 특별출연하며 황민현과 재회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17일 "유인수가 티빙 시리즈 '스터디그룹'(극본 엄선호·오보현, 연출 이장훈·유범상)에 특별출연한다"며 "극 중 유인수가 보여줄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있는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유인수는 극 중 연백파 행동대장 추성웅의 아들인 유성공고 2학년 빌런 추재황 역을 맡았다. 9화부터 등장할 그는 스터디그룹 멤버들과 대립하며 액션은 물론이고 마지막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앞서 tvN 드라마 '환혼'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황민현과 재회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이 대립 관계로 만난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신수현과도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영화 '사채소년' 후 오랜만에 재회한다.

지난 2017년 영화 '기억의 밤'으로 데뷔한 유인수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국내외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환혼 '나쁜엄마' '경이로운 소문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선역과 악역을 가리지 않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 11월 18일 공군으로 입대한 그는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MC병으로 복무하며 군백기(군대+공백기)를 갖고 있다. 입대 전 촬영한 '스터디그룹'에 이어 영화 '보이'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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