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교회부터 클럽까지 다양한 곳에서 반전 면모를 드러낸다.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극본 김태희·민예지, 연출 김태희) 제작진은 12일 3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학생 신분으로 여러 장소를 넘나드는 유제이(이혜리 분)의 이중생활이 담겨 있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우슬기(정수빈 분)에게 유제이(이혜리 분)를 비롯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이 다가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유제이는 모든 것을 갖춘,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전교 1등 캐릭터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제이는 교회에 간 모습이다. 진지하게 기도하는 사람들 속에서 유제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 있다. 여기에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기도하는 유제이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 유제이는 핑크색 머리에 갑옷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클럽에 등장한다. 전교 1등의 완벽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그의 이면에 어떤 이야기가 감춰져 있을지 호기심이 유발된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선의의 경쟁'은 이날까지 3회가 공개됐다.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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