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너 좋아할래"…최우식·박보영, 재회 로맨스 '멜로무비'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1.31 10:04 / 수정: 2025.01.31 10:04
넷플릭스 새 시리즈,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이준영·전소니까지…2월 14일 10부작 전편 공개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주연의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주연의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최우식과 박보영의 애틋하고 설레는 재회 로맨스가 시작된다.

넷플릭스는 31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우식과 박보영, 이준영과 전소니까지 청춘 4인방이 선사할 꿈과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힐링과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저마다의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 멜로 인생을 꿈꾸는 이들의 재회 로맨스가 펼쳐진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여름 밤의 자유롭고 낭만적인 시간을 만끽하는 네 청춘 남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집 앞 마당 야외 상영관의 유일한 관객이 된 고겸(최우식 분), 김무비(박보영 분), 홍시준(이준영 분), 손주아(전소니 분)가 밝은 미소로 주위를 환히 밝힌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고겸과 김무비, 홍시준과 손주아 각 커플의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몇 번의 고백과 첫 입맞춤 이후 사라진 고겸, 이에 걱정과 분노를 번갈아 하던 김무비가 5년 후 영화 평론가와 영화 감독으로 다시 마주한다. 여기에 고겸이 김무비의 앞집으로 이사까지 오게 되며 두 사람은 멜로 영화의 법칙처럼 또 한 번의 운명적인 재회를 한다.

고겸의 절친 홍시준은 자신을 떠난 옛 연인 손주아를 떠올린다. 자신감 하나만은 충만한 무명의 작곡가이자 '방구석 뮤지션'이었던 홍시준을 천재라며 7년 동안 믿어주고 응원했던 손주아. 그런 그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쓴 시나리오를 들고 나타나 홍시준에게 영화 음악 작업을 부탁한다.

네 남녀 사이로 피어나는 미련인지 애증인지 모를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담은 대사들도 인상적이다. "우린 끝인 거야, 아니면 다시 돌아오는 중인 거야?" "두 번을 속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나 다시 너 좋아할래"까지 애틋함을 안기며 재회 로맨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은 "두 커플 모두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상황이지만 그 모습은 다르게 그려진다"고 귀띔했다. 이나은 작가 역시 "누군가는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누군가는 사랑의 상실감에 모든 걸 내려놓기도 한다"며 "두 커플 서사의 큰 줄기는 '재회'다. 각자가 끊어졌다가 이어진 관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아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멜로무비'는 오는 2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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