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강하늘 고민시가 부엌을 배경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극본 정수연, 연출 박단희) 제작진은 24일 "올해 상반기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의 출연 소식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강하늘은 극 중 대한민국 1등 식품 기업 후계자 후보로 이미 잘 나가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한범우 역을 맡았다. 평생의 경쟁자인 형과의 경영권 경쟁에서 이기려 레시피 개발에 열을 올리던 중 우연한 계기를 통해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와 엮이게 된다.
고민시가 분할 모연주는 최상급의 재료만 사용해 한 번에 한 테이블의 음식만 만들겠다는 고집 있는 요리 철학을 지닌 인물이다. 다만 이로 인해 점점 기울어 가는 식당을 운영 중이다. 그런 그가 한범우를 만나 함께 도약의 기회를 노린다.
여기에 김신록이 맡은 지역 최고 인기 국밥집의 15년 차 에이스 진명숙으로, 유수빈이 연기할 철없는 지역 유지 신춘승으로 분해 다채로운 인물로 풍성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강하늘과 고민시가 보여줄 로맨스 호흡에 기대가 모이고 있는 상황. 특히 두 사람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뭇 향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초가집 마당에서 앞치마에 고무장갑까지 야무지게 장착한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표정을 잔뜩 찡그린 한범우와 그에 비해 묵묵히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모연주다. 범상치 않은 배경만큼이나 예사롭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이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당신의 맛' 제작진은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 등 많은 배우들이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맛'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당신의 맛'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미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특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당신의 맛'은 2025년 상반기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월화드라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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