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이무진의 곡 '에피소드' 유튜브 음원 스트리밍 조회 수가 1억 뷰 돌파를 앞두고 초기화됐다. 이에 소속사가 "복구가 불가하다"며 사과했다.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16일 공식 SNS에 "구보 콘텐츠 이관 과정 중, 유튜브의 아트 트랙 서비스 정책에 따라 기존 유통사가 등록했던 아트 트랙이 종료되고 YGP에서 새롭게 등록한 아트 트랙으로 대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아트 트랙 조회수가 초기화('0'으로 설정)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으며 이는 유튜브 서비스 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YGP의 공식 설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을 확인 후 YGP와 함께 아트 트랙 조회수 초기화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채널 담당자와 협의를 진행하며 조회수 복구 가능 여부를 논의하였으나 유튜브 내부 정책상 조회수 원복이 불가능하다는 최종 답변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당사는 사전에 해당 문제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이무진의 팬들은 이무진의 유튜브 음원 조회수가 초기화되자 소속사 앞에서 트럭시위를 벌이며 항의했다. 특히 이무진이 20203년 12월 발표한 곡 '에피소드' 음원이 1억뷰 돌파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반발이 거셌다. 팬들은 "수수료 절약을 위해 가수의 음원 성적을 희생시켰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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