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3회 스틸이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크리스마스 날 운명처럼 만난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 제작진은 17일 3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지강희(이세영 분)와 천연수(나인우 분)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11일 방송한 2회에서 강희는 아빠 춘필(최민수 분)을 만나려던 호텔 객실에서 뜻하지 않게 연수와 마주했다. 강희가 석경(김태형 분)을 가짜 남자 친구로 앞세워 호텔에 동행한 만큼 두 사람 사이에는 오해가 발생했다.

스틸 속 강희와 연수는 호텔 객실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한 뼘도 채 안 되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쳐다본다. 강희는 연수의 귀를 꼭 막은 채 서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연수를 올려다보는 강희의 떨리는 눈빛과 강희를 향한 연수의 조심스러운 손짓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과연 다시 만난 두 사람이 뜻밖의 오해를 풀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모텔 캘리포니아' 3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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