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Dynamite', 스포티파이 20억 회 스트리밍 돌파
입력: 2025.01.14 13:42 / 수정: 2025.01.14 13:42

K-팝 그룹 중 단일 곡으로 최초의 기록 써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20억 회를 돌파했다.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20억 회를 돌파했다. /빅히트 뮤직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K-팝 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1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이터(1월 12일 자) 기준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K-팝 그룹 중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 수를 돌파한 팀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고 전했다.

앞서 'Dynamite'는 한국 가수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위로 진입했다. 발표 당시 첫날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작품으로도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10억 회 스트리밍에 도달한 첫 번째 K-팝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쓴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 1위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 곡이고 방탄소년단은 이 기간 한국 대중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됐다. 일본 오리콘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단일 곡 8억 회 스트리밍을 넘겼다.

디스코 팝 장르로 신나는 리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Dynamite'는 발표된 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업록스(UPROXX)가 선정한 '이번 세기 히트곡 100선(The 100 Best Hit Songs Of The Century So Far)'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작품 중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 수 19억 회를 넘겼다.

방탄소년단의 진과 제이홉이 전역한 가운데 RM과 뷔가 오는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다음날인 1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올해 소집해제 예정이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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