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3회 만에 두 자릿수 기록
이준혁♥한지만 어른 로맨스, 4회 엔딩 화제
배우 이준혁이 오랜만에 참여한 로맨스 장르 SBS '나의 완벽한 비서'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준혁의 로맨스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매주 만족시키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김재홍)에서 유은호(이준혁 분)와 강지윤(한지민 분)이 로맨스 텐션의 엔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5.2%로 첫 방송을 시작했던 작품은 연일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더니 3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4회에서는 11.3%까지 올라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나의 완벽한 비서' 흥행의 이유 중심에는 단연 이준혁이 있었다. 이준혁은 극 중 강지윤을 보좌하는 비서 유은호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훈훈한 마스크에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이준혁은 눈빛부터 호흡까지 유은호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상처와 아픔까지 다독일 줄 아는 '어른 남자'의 태도와 지켜보는 위로를 담백하게 그려냈다. 이에 강지윤이 유은호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을 시청자들이 따라갈 수 있도록 납득시켰고 이러한 이준혁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로맨스도 완벽했다. 특히 4회 엔딩은 술에 취한 채 회사에서 잠들어있는 강지윤을 끝까지 케어하기 위해 그의 옆을 지키다 잠들어버린 강은호의 모습으로 로맨스 텐션을 끌어올렸다.
앞서 많은 시청자들의 이준혁의 로맨스를 바라왔다. 주로 장르물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준혁이었기에 설레는 로맨스 또한 보고 싶다는 염원이었다. 실제로 다수의 시청자들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보며 "이준혁이 이제라도 로맨스를 해줘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시청률이 증명하듯 이준혁의 로맨스 열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토요일 저녁 9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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