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공개 11일 만에 역대 시리즈 2위

글로벌 톱10 1위 수성…시즌1까지 역주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이 공개 11일 만에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2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넷프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2주 만에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2위에 올랐다.

8일 넷플릭스 톱 10 투둠 웹사이트(Netflix Tudum)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는 시청 수 1억 2620만(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2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글로벌 톱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했으며 93개국 모두에서 톱 10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 시즌1, 2는 나란히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부문 톱2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작품임을 재차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1 또한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2위로 역주행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한다. 시즌2를 본 시청자들은 다음 시즌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해석을 쏟아내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 26일 7화 전편이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