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오는 2월 11일 정규 4집을 발매한다. 그에 앞서 오는 22일 심수봉에게 선물받은 곡 '눈물이 난다'를 먼저 공개한다. /제이지스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송가인이 대선배 심수봉에게 받은 곡을 이달 선공개한 뒤 2월 정규 4집을 발매한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6일 "송가인이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가인;달'을 발매한다. 그에 앞서 오는 22일 '눈물이 난다'를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개하는 '눈물이 난다'는 심수봉이 송가인에게 선물한 곡이다. 앞서 송가인은 신곡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심수봉을 직접 찾아갔고 심수봉이 곡을 선물하면서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 이후 송가인은 심수봉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격하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송가인은 대한민국에 트로트 바람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우승자다. 구수하면서도 한 맺힌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존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수많은 러브콜 속에서 거취를 놓고 고민하다가 그해 9월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송가인은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도 체결했다.

송가인은 당초 지난해 하반기 정규 4집 발매를 목표로 준비했지만 완성도를 위해 올해 상반기로 연기했고 2월 11일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정규 4집 '가인;달'은 6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