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왕자 이은·교육생 이은호 役 맡아 열연
배우 배인혁이 '체크인 한양' 3~4회 방송에서 왕의 아들 무영군 이은에서 용천루 교육생 이은호로 변신한 모습을 연기했다. / '체크인 한양' 방송 화면 캡처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배인혁이 1인 2역 연기를 통해 180도 반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배인혁은 지난 28~29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에서 근엄한 왕자 무영군 이은이 아닌 용천루의 교육생 이은호로의 변신을 공개했다.
'체크인 한양'은 궁궐보다 화려한 초호화 여각 용천루에 인턴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 4인방의 파란만장한 청춘 로맨스를 담은 사극이다. 배인혁은 꽃청춘 4인방 중 한 명이자 '왕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용천루에 입사한 이은·이은호 역을 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3회에서 배인혁은 명석한 두뇌와 능청스러움을 겸비한 모습으로 용천루 사환 실록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은호로 분했다. 이를 통해 홍덕수(김지은 분) 천준화(정건주 분) 고수라(박재찬 분)를 구원해내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인생 첫 양파 까기로 멈추지 않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는 한편 홍덕수 천준화 고수라와 함께 빨래 과제를 진행하며 그들과 동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 29일 방송된 4회에서 배인혁은 빨래 과제를 위해 혼자 남아 면포를 챙기는 이은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홍덕수에게 안마를 부탁하지만 그가 주먹을 휘두르니 움츠러드는 모습이나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상차림 과제를 완벽히 해내는 모습 등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렇듯 배인혁은 '체크인 한양'에서 허술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1인 2역 캐릭터와 조선시대 MZ 꽃청춘 4인방의 좌충우돌 '케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인혁이 극을 이끄는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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