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스틸 공개…27일 방송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9화 스틸이 공개됐다. /MBC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른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제작진은 27일 9화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대통령실 행사에 동반 참석한 사언(유연석 분)과 희주(채수빈 분)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8화에서 사언과 희주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첫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이어 사언은 납치범(박재윤 분)을 쫓던 중 자신을 키워준 정상훈(김준배 분)으로부터 '그놈이 살아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사언은 메시지의 발신지인 낚시터로 향했지만 불에 휩싸인 상훈을 구하려다 정신을 잃었다.
스틸은 사언과 희주가 대통령실 대변인과 수어 통역사로서 공식 행사 무대에 함께 오른 모습을 담았다. 의식을 찾은 사언은 온전치 않은 몸 상태에도 희주와 한 무대에 서기 위해 스케줄을 소화한다.
비공식 사내 부부인 두 사람은 행사 시작 전 수어로 소통하며 남몰래 대화를 나눈다. 희주는 꿈에만 그리던 사언과의 연설에 설레하며 본인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비밀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 맞춤이 설렘을 자아낸다.
'지금 거신 전화는' 9화는 이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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