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배우 엄지원의 스틸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엄지원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다사다난한 인생을 즐긴다.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제작진은 26일 극 중 마광숙 역을 맡은 엄지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시완우체국 창구계장에서 순백의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한 엄지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지원은 극 중 별명이 대인배일 정도로 명랑하고 쾌활하며 당당한 시완우체국 창구계장 마광숙 역으로 분한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매력이 넘쳐나는 그는 웃음도 눈물도 많은 성격의 소유자다.

마광숙은 사랑받는 아내의 삶을 꿈꾸며 결혼을 선택했으나 찰나의 사고로 인해 혼자가 된다. 갑작스럽게 불운에 휩싸이게 된 그가 고난을 어떻게 딛고 일어설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단단한 연기 내공을 지닌 엄지원은 주말극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제까지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마광숙 캐릭터를 그 누구보다 맛깔나게 살릴 엄지원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025년 2월 KBS2에서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