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전' 채수빈, 다친 유연석 보고 좌절…간절한 기도
입력: 2024.12.26 10:15 / 수정: 2024.12.26 10:15

9화 스틸 공개…27일 방송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9화 스틸이 공개됐다. /MBC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9화 스틸이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채수빈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유연석을 위해 큰 결심을 내린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제작진은 26일 9화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사언(유연석 분)의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병원에 달려온 희주(채수빈 분)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8화는 사언과 희주가 서로를 향한 오해를 풀며 마음을 확인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납치범(박재윤 분)이 두 사람의 바로 옆까지 다가와 압박해 긴장감을 높였다. 납치범을 뒤쫓던 사언은 정상훈(김준배 분)으로부터 '그놈이 살아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낚시터로 향했다. 그러나 이미 그곳은 불길에 휩싸인 뒤였고 사언은 상훈을 구하다 의식을 잃었다.

스틸은 연락이 끊긴 사언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불안해진 희주의 모습을 담았다. 희주는 결국 한밤중에 시댁을 방문한다. 이어 그녀는 시부모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데, 여유롭게 희주의 이야기를 듣던 의용(유성주 분)과 규진(주상미 분)은 며느리의 처음 보는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희주는 사언의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녀는 사고로 크게 다친 사언의 모습에 좌절하며 눈물을 흘린다. 사언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의식을 차리길 간절히 기도하던 희주는 이내 사언을 지키겠다고 결심한다. 희주가 남편을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해진다.

'지금 거신 전화는' 9화는 27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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