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오늘 데뷔한 지 5000일…정말 감사해"
가수 지코(위)와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방송 화면 캡처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지코,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 KBS 연예대상'이 21일 오후 9시 2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가수 이준 이영지 이찬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올해 KBS 예능을 이끈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가운데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은 지코 카리나,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은 박서진 이상우가 수상했다.
지코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 MC를 맡았다. 그는 "오늘 제가 데뷔한 지 5000일이다. 처음으로 신인상을 받는다"며 "첫 회부터 많이 뚝딱거렸는데 제가 말문을 열 수 있게 된 건 제작진 덕분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리나는 지난 5월 시작한 '싱크로유'의 파일럿부터 정규까지 함께 하며 활약했다. 그는 "제 첫 지상파 예능이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본업이랑 예능 모두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의 영예는 '살림하는 남자들' 박서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상우에게 돌아갔다.
박서진은 "정말 생각도 안 하고 참석했다. 진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상우는 "연기에서도 신인상을 못 받았는데 '신상출시 편스토랑' 덕분에 예능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이날 최고 영예인 대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신상출시 펀스토랑' 류수영, '싱크로유' 유재석, '불후의 명곡'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찬원, '1박 2일 시즌4' 김종민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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