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스페셜 콘서트 개최…10년 차 DAY의 저력
팬들과 특별한 추억으로 연말 장식
그룹 DAY6가 고척돔에 입성해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JYP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DAY6(데이식스)가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
DAY6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한다.
이는 국내 밴드 사상 첫 고척돔 입성 공연이자 2023년 12월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스페셜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DAY6는 2024년 직접 만든 음악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3월 앨범 'Fourever(포에버)'를 발매했으며 9월에는 미니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를 공개했다.
특히 앨범 'Band Aid'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첫 1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일간, 주간 차트까지 휩쓸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와 함께 'Fourever' 수록곡 'HAPPY(해피)'도 역주행에 성공하며 '녹아내려요'에 이어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DAY6는 올해 국내에서만 총 세 개의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으로도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의 3만 4000여 관객,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4만여 석 그리고 이번 고척돔에서도 약 3만 8000여의 좌석을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드러냈다.
이번 스페셜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잊지 못할 연말을 장식할 계획이다. 매 공연 특색을 살린 영상 구성과 효과, 악기 연주와 라이브 실력 등 다양한 요소들로 오감을 만족시켰다면 고척돔에서는 스케일을 더욱 확장한다.
이에 2015년 데뷔를 알렸던 소극장 콘서트부터 2024년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고척돔에 이르기까지 DAY6가 차곡히 채워가고 있는 음악 서사가 담긴 공연에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DAY6는 약 4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세 번째 월드투어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9월 인천을 비롯해 10월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11월 싱가포르, 11월~12월 방콕, 2025년 1월 홍콩, 4월 로스앤젤레스, 뉴욕까지 세계 각지의 전 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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