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스틸 공개…20일 오후 10시 방송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11회 스틸이 공개됐다. /SBS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2'에서 성준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이하늬를 구출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진은 20일 11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극악무도한 '빌런' 김홍식(성준 분)의 협박에서 벗어난 뒤 사건 해결을 위해 다시 뭉친 '구벤져스'(구산시+어벤져스)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10회는 김해일(김남길 분)을 필두로 한 '구벤져스' 멤버들이 김홍식의 선박을 습격하는 모습을 그렸다. 언더커버(비밀리에 하는 조사, 첩보활동)로 잠입해 있던 경찰 열빙어(오희준 분)는 마약 공장에서 일하던 어르신들을 구출해 안도감을 자아냈다.
첫 번째 스틸은 김해일과 박경선(이하늬 분)의 구사일생을 담았다. 지난 10회에서 박경선은 고용량 마약이 담긴 주사기 폭탄에 몸이 묶이는 위기에 처했다. 이를 알고 우마성당으로 출동한 김해일은 김홍식으로부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박경선을 살려주겠다는 협박을 듣고 권총을 이마에 가져다 대 위기감을 높였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살아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벤져스'의 강렬한 의지도 눈길을 끈다. 김해일을 주축으로 박경선, 구대영(김성균 분), 오요한(고교필 분), 김수녀(백지원 분) 등은 성전 안에 모두 모여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전장에 나서는 용사들처럼 늠름한 자태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머리를 맞댄 남두헌(서현우 분)과 기덕기(홍우진 분)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두헌은 박대장(양현민 분)으로부터 김홍식이 우마구를 날려버릴 폭탄을 가진 위험인물임을 듣고 김홍식과의 손절을 계획했다. 남두헌이 비밀 유지를 부탁하며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김홍식을 제보한 가운데 이익을 위해 공생하는 비리 기자 기덕기와 핸드폰을 같이 보고 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될 11회는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회차다. 최종회의 행방이 달린 만큼 마지막 장면까지 꼭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열혈사제2' 11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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