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과 호흡…코믹 판타지 활극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왼쪽부터)이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캐스팅됐다. /각 소속사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노무사 노무진'으로 호흡을 맞춘다.
MBC는 19일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연출 임순례)이 오는 2025년 5월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 이야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는다. 노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한다.
설인아는 망해가는 노무진 사무실을 일으켜 세운 브레인이자 노무진을 쥐락펴락하는 처제 나희주로 분한다. 나희주는 뚜렷한 직업은 없지만 돈 되는 일에는 귀신같이 머리가 잘 굴러가는 인물로 뛰어난 판단력과 화끈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차학연은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을 연기한다. 고견우는 훤칠한 외모, 능청스러운 성격,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유머 감각을 겸비한 인물이다. 의미보다는 조회수를 끌어 올리는데 급급한 영상을 제작하지만 유령들의 사연에 감동을 받는 순수한 면도 가지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은 오는 2025년 5월 M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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