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박용우·강훈, '메스를 든 사냥꾼' 출연…내년 방송
입력: 2024.12.18 10:14 / 수정: 2024.12.18 10:14

범죄 심리 스릴러…파격적인 전개 예고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왼쪽부터)이 새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 캐스팅됐다. /각 소속사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왼쪽부터)이 새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 캐스팅됐다. /각 소속사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메스를 든 사냥꾼'으로 호흡을 맞춘다.

LG U+ STUDIO X+U는 18일 "새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극본 조한영, 연출 이정훈) 제작을 확정 지었다. 오는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출연해 섬뜩한 범죄 스릴러를 그릴 예정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천재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이 시체를 부검하던 중 아빠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게 된 후 지워버리고 싶은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빠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스릴러다.

박주현은 지우고 싶은 과거를 감추기 위해 연쇄살인마 아빠를 쫓는 천재 부검의 서세현 역을 맡는다. 박주현은 선악의 경계에 선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의 진폭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용우는 인체 해부에 진심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으로 분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트레이서'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용우가 잔혹한 연쇄살인마로 변신, 역대급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강훈은 살인사건을 파헤치면서 세현과 얽히게 되는 강력계 팀장 정정현 역을 연기한다. 강훈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특유의 섬세한 열연으로 인간의 본질은 선하다고 믿는 정현의 심리 변화를 다중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주현 박용우 강훈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배우가 함께 만들어갈 색다른 연기 앙상블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이 장르물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겸비한 작품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2025년 U+tv, U+모바일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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