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연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인 73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연간 차트에서 국내 그룹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1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Year-End)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인 73위를 차지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연간 차트에서는 '樂-STAR(락스타)' 123위, 'ATE(에이트)' 139위로 두 장의 앨범을 올렸다.

특히 이번 연간 차트 중 톱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는 '樂-STAR' 4위, 'ATE' 9위를 기록하며 국내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여기에 월드 앨범 1위와 2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2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4위,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듀오/그룹 4위 등 각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12일 개최된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4 BBMAs')에 출연에 글로벌 이목을 모았다.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톱 K팝 앨범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올해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국내 시간 기준 13일 오후 2시 새로운 형식의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를 발매했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총 25개 지역의 초대형 스타디움 콘서트를 포함해 전 세계 32개 지역 48회 공연 규모에 빛나는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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