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열애 인정
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왼쪽 아래)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결혼을 약속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약혼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12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에 "이제 영원이 시작된다(forever begins now)"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약혼반지를 손에 낀 채 블랑코와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내가 꽃을 든 소녀가 될게", 래퍼 릴 나스 엑스는 "축하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는 2019년 발매된 곡 'I Can't Get Enough(아이 캔트 겟 이너프)'를 함께 만들며 인연이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애정을 과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셀레나 고메즈는 TV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 팝 무대와 할리우드에서 활약했으며 화장품 브랜드 '레어 뷰티' 사업을 운영해 부를 축적했다. 최근 블룸버그가 집계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13억 달러(1조 7400억 원)의 자산 가치를 보유 중이다.
또한 셀레나 고메즈는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로 지난 5월 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내년 초에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해당 작품으로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 TV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로 TV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베니 블랑코는 카니예 웨스트, 리아나, 케이티 페리, 마룬 파이브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작업한 프로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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