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전속계약 기간 상관없이 전속계약도 종료"
걸그룹 시그니처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 /C9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데뷔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팀의 해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C9엔터테인먼트와 시그니처 멤버 7인 전원은 잔여 전속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지난달 30일부로 그룹 활동도 종료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그니처 멤버로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더불어 시그니처를 아껴주신 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그니처는 2020년 싱글 앨범 '눈누난나'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들은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 6월 발매한 'Sweetie but Saltie(스위티 벗 솔티)'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