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말순 손녀 최하나 역…'이친자'와 다른 매력 예고
배우 채원빈이 '수상한 그녀'에서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최하나 역을 맡는다. /스튜디오브이플러스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채원빈이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가수 연습생이 된다.
25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제작진은 극 중 오말순(김해숙 분)의 손녀 최하나 역을 맡은 채원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전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보여준 모습과 상반된 분위기가 채원빈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 분)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해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를 담아낸다.
극 중 채원빈이 연기하는 최하나는 전교 1등을 매일 밥 먹듯이 하는 모범생이다. 재수생인 그는 진짜 꿈인 가수가 되기 위해 수능을 포기할 정도로 깡이 있는 인물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음악이란 걸 깨달은 하나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돼 실력을 갈고닦는다.
공개된 스틸은 싱어송라이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하나로 분한 채원빈을 담고 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타를 맨 채 유니스 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가는 그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반면 오디션을 보고 있는 채원빈은 진지한 눈빛으로 기타를 치는가 하면 밝은 미소를 장착한 채 댄스 실력을 뽐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합격한 그는 또 다른 연습생 오두리와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채원빈이 '수상한 그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수상한 그녀'는 '페이스미' 후속으로 12월 18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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