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신입 아나운서 시절 인사팀으로 오해받았다고 밝힌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신입 아나운서 시절 노안 때문에 겪은 일들을 공개한다.

전현무는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내 모든 레전드 영상은 대구로 발령받았던 신입 시절에 나온 것"이라며 "신입 시절 인사팀으로 오해받았다"고 노안 외모로 인한 에피소드를 밝힌다.

이날 그는 "과거 선배에게 인사하러 가면 대다수가 '남자 신입은 어디 갔어?'"라고 묻더라. 나를 인사팀 직원으로 알길래 '제가 신입입니다'라는 자기 소개를 입버릇처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전현무는 "신입 시절에는 보는 사람마다 다 인사를 하고 다녔다"고 군기 바짝 든 신입 시절을 떠올린다. 이에 엄지인은 "아나운서는 모든 직원이 주목하고 있다. 신입 아나운서가 지나가면 '아, 재들이구나'라고 알아챌 만큼 모두가 다 알아봤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엄지인이 "신입 때 전현무 선배가 날 보더니 '너는 신입인데 왜 이금희 선배 포스가 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23세 엄지인의 풋풋했던 신입 아나운서 시절 사진이 함께 공개된 가운데 앳된 비주얼과 상충하는 범상치 않은 포스가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4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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