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리그' 관전 포인트 셋…리그전·소수 정예·감독진
입력: 2024.11.21 10:38 / 수정: 2024.11.21 10:38

'유니버스 티켓' 두 번째 시즌…22일 첫 방송

유니버스 리그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SBS
'유니버스 리그'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S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유니버스 리그'가 특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21일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제작진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 짚었다. 리그전 형식, 소수 정예, 화려한 감독진 등은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니버스 리그'는 걸그룹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F&F엔터테인먼트와 SBS가 다시 한번 손잡고 이번에는 글로벌 보이그룹 제작에 도전한다.

시즌2로 돌아오는 만큼 포맷도 새로워졌다. '유니버스 리그'는 K팝 서바이벌에 다양한 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콘셉트를 선보인다. 42명의 소년은 각각 리듬(Rhythm), 그루브(Groove), 비트(Beat) 세 구단으로 나뉘어 우승에 해당하는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우선 '유니버스 리그'는 K팝에 스포츠를 결합해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개인의 능력을 조명하는 기존 아이돌 오디션과 달리 '유니버스 리그'는 시작부터 팀전으로 진행한다. 아이돌 그룹에서는 개인의 능력만큼이나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 포인트다. 프로그램은 실제 스포츠 경기처럼 운영된다. 세 구단의 감독들이 참가자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영입하고 경합에 뛰어든다.

팀 조합 또한 시시각각 변한다. 감독들은 대결 결과에 따른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팀의 선수를 영입하고 기존 선수를 방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같은 팀으로 활약했던 참가자들이 하루아침에 라이벌로 경쟁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주전과 벤치라는 시스템까지 활용해 참가자들의 승부욕과 경쟁심을 동시에 부추기게 만든다.

또 '유니버스 리그'는 42명의 엄선된 참가자들 주인공이다. 42명의 참가자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모였다.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만큼 실력과 비주얼 모두 출중한 참가자들이 포진됐다고 제작진은 자신했다.

K팝을 이끄는 선배 아티스트들이 '유니버스 리그' 표 글로벌 보이그룹을 위해 총출동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단독 MC로 발탁된 박재범을 필두로 비투비 이창섭, 갓세븐 유겸, 엘 캐피탄(EL CAPITXN), NCT·WayV(웨이션브이) 텐과 양양이 감독으로 출격한다. 이들은 본인이 지닌 능력과 경험이 녹아든 코칭을 통해 참가자들을 글로벌 K팝 스타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유니버스 리그'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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