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주지훈이 '조명가게'에서 상점의 문을 열고 낯선 손님들을 맞이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극본 강풀, 연출 김희원) 제작진은 12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조명가게'의 문을 연 사장 원영(주지훈 분)과 상점 안에서 기묘한 일을 마주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김희원이 메가폰을 잡았다.

예고편은 일상 중 어딘가 이상한 일을 겪게 된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현민(엄태구 분)은 매일 밤 같은 정류장에 앉아 있는 여자를 보고 있으며 선해(김민하 분)는 새로 이사한 집 안에서 자꾸 꺼지는 조명을 쳐다보고 있다.

현주(신은수 분)와 지웅(김기해 분)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어두운 골목 끝 유일하게 밝게 빛나는 '조명가게'의 사장 원영은 연이어 찾아오는 낯선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들을 향해 건네는 "이곳엔 어떻게 오시게 된 겁니까. 여기 말고 이곳에"라는 원영의 말은 '조명가게'가 평범한 가게가 아님을 암시한다.

'조명가게'를 방문하거나 배회하는 인물들의 알 수 없는 행동은 그들이 과연 각자 어떤 사연과 목적을 가졌는지, 어쩌다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총 8부작인 '조명가게'는 오는 12월 4일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이후 2주간 매주 2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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