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외모, 능력을 모두 갖춘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유연석이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이 된다.

10일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위득규) 제작진은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은 유연석의 스틸을 처음 공개했다. 집안, 외모, 능력을 모두 갖춘 백사언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에게 납치범의 협박 전화가 걸려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스릴러다. 유연석이 연기하는 백사언은 인질 협상전문가, 공영방송 간판 앵커 등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로 철두철미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뛰어난 언변을 지닌 사언은 여론을 휘어잡는 젊은 정치 엘리트로 대중들의 높은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유연석은 외적인 부분은 물론, 매 순간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대통령실 대변인답게 냉철하고 단호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는 백사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미복을 입은 백사언이 누구와 통화를 하고 있는지,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가고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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