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정년이', 나몬 작가 '작화 포스터' 공개…최강 싱크로율 자랑
입력: 2024.09.02 17:21 / 수정: 2024.09.02 17:21

'여성 국극' 소재…10월 12일 첫 방송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웹툰 '정년이'가 드라마화되는 가운데 이를 기념해 스페셜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2일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제작진은 동명의 웹툰 원작을 작화한 나몬 작가가 그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은 생생한 세계를 구축하고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 분)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국극은 판소리 창법을 기본으로 이뤄지는 소리극인 창극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1950년대 대중적 인기를 모았던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루며 주인공 정년이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극단 스타가 돼는 여정을 담는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연 배우로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이 참여하고 특별출연으로 문소리와 이덕화가 이름을 올려 제작 단계부터 기대가 쏠렸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스페셜 작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는 원작 작화를 맡았던 나몬 작가가 드라마 론칭을 기념해 웹툰 버전으로 직접 그린 그림이며 앞서 공개된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의 극장 포스터를 웹툰화했다.

특히 원작과 드라마 캐릭터들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상경한 정년이의 눈망울,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국극단 엘리트 연구생 허영서(신예은 분)의 눈빛, 대쪽 같은 단장 강소복(라미란 분)의 카리스마, 국극단 최고의 스타인 문옥경(정은채 분)과 서혜란(김윤혜 분)의 자태가 눈에 띈다.

나몬 작가는 제작진을 통해 "웹툰이 아닌 드라마 '정년이'는 관객의 입장으로 보게 된다. 한 명의 시청자로 드라마의 매력을 온전히 바라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드라마에선 웹툰에서 미처 담을 수 없던 움직임, 음악 등이 다 표현될 것 같아 공들여 연출해 주신 무대 장면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정년이'는 10월 12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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