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안 섞였지만 한 지붕…'조립식 가족', 10월 9일 첫 방송
입력: 2024.08.28 11:32 / 수정: 2024.08.28 11:32

수요일 2회 연속 방송…"락인효과 구축"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이 10월 9일 첫 방송한다. /JTBC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이 10월 9일 첫 방송한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이 다소 독특한 가족을 만든다.

28일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 제작진은 "작품이 10월 9일 첫 방송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2회씩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피 한 방울 안 섞였지만 한 지붕 아래 가족으로 모이게 된 다섯 사람은 가족의 정을 그릴 예정이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스다. MZ세대 대세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과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베테랑 배우 최원영 최무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의 홍일점이자 사랑둥이 막내 윤주원(정채연 분)과 김산하(황인엽 분) 강해준(배현성 분) 윤정재(최원영 분) 김대욱(최무성 분)의 개성 넘치는 프로필이 담겼다.

'2+3=Family(패밀리)' '스페셜한 가족 더하기 로맨스' 등 독특한 가족의 형태의 메신저 방 이름을 썼다 지웠다 하던 윤주원은 마침내 '조립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족들을 초대한다.

김산하는 방을 개설하자마자 대뜸 사고를 쳤냐고 묻고 강해준은 방 개설 이유를 묻는다. 그러나 윤주원은 두 사람의 말문을 막아 '찐 남매 바이브'를 보인다. 윤정재와 김대욱도 세 아이의 대화에 자연스레 합류한다.

가족들의 일상적인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윤주원은 "됐고, 나 할 말 있어. 10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하루에 2개씩 몰아볼 수 있는 진짜 재밌는 게 오거든"이라고 말해 본 방송에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은 수요 드라마 편성 이유와 기대효과로 "최근 OTT 활성화에 따른 프로그램 유통 창구 다양화와 다시 보기, 몰아보기의 시청 행태 변화로 개별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우선되고 있다"며 "드라마 자체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속 방송 편성으로 고정 시청층을 최대한 확보하는 락인효과(lock-in effect)를 구축하고 이를 화제성으로까지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남매인 듯 남매 아닌 세 청춘과 두 아빠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조립식 가족'은 10월 9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하며 2회 연속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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