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상민이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통해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어썸이엔티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문상민이 또다시 연하남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신현빈과의 '케미'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문상민은 24일부터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극본 오은지, 연출 서민정·배희영)에서 사랑에 직진하는 재벌 3세 서주원 역을 맡아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신현빈이 극 현실주의이자 능력 잇는 직장인 윤서 역을 맡아 문상민과 호흡을 맞춘다.

문상민은 첫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정말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보니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떻게 봐줄지 걱정도 되지만 설렘이 더 크다"고 공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이별을 통해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통해 불완전함 속 서로 성장해 나가는 동화같이 예쁜 드라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실제로 문상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클리셰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의 성장에 집중했다. 신입사원부터 본부장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내용 속 캐릭터의 변화와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과 헤어스타일, 목소리 톤,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활용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을 갈구하던 모습에서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그려내는 데도 중점을 뒀다. 이에 문상민이 서주원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어떻게 밀도 있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클리셰'를 기반으로 한 작품인 만큼 그 안에서 문상민이 어떤 변주를 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알고 있는 맛은 살리되 자신만의 매력은 극대화해 신선한 설렘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문상미은 2019년 데뷔 이후 '마이네임' '슈룹' '방과 후 전쟁활동' '웨딩 임파서블'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런 그가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통해 또 한 번 본인만의 스펙트럼을 구축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상민이 출연하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도 방송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