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첫사랑 소환 포스터 공개
입력: 2024.06.26 10:19 / 수정: 2024.06.26 10:19

사랑스러운 눈맞춤으로 설렘 포인트 자극
김소현·채종협 '우연일까?', 7월 22일 첫 방송


배우 김소현 채종협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배우 김소현 채종협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소현과 채종협이 잊고 지내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 제작진은 26일 이홍주(김소현 분)와 강후영(채종협 분)의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설렘을 자아내며 이들이 그려나갈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네이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우연일까?'는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포스터는 설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떠들썩하게 몰려든 학생들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편지를 건네는 이홍주의 눈빛이 반짝인다. 그런 이홍주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강후영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그 시절 우리는 지질했지만 사랑스러웠고 서툴렀지만 격렬했다. 아마도?'라는 문구는 열아홉 청춘들의 첫사랑의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김소현은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를 맡는다. 학창 시절 첫사랑에 빠졌다가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과거사를 목격한 강후영과 10년 만에 재회하며 변화를 맞는다.

채종협이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으로 분한다. 일이든 연애든 탄탄대로인 강후영은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한다.

제작진은 "우연인 듯 운명 같은 홍주와 후영의 첫사랑이 두근거리는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풋풋한 학창 시절부터 스물아홉의 재회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김소현과 채종협의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우연일까?'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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