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등용문' 음악방송 MC…이채민 배턴 이어 받아
배우 문상민이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새 MC로 합류한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문상민이 '뮤직뱅크' 새 은행장으로 발탁됐다.
30일 <더팩트> 취재 결과 문상민이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39대 은행장으로 낙점돼 최종 조율 중이다. 앞서 <더팩트> 단독 보도<[단독] 이채민, 1년 7개월 만에 '뮤직뱅크' MC 하차>를 통해 38대 은행장이었던 이채민이 1년 7개월 만에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악방송 MC는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 배우들이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뮤직뱅크'의 경우 배우 지성 남궁민 송중기 박서준 박보검 등이 역대 은행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때문에 이채민의 배턴을 이어받을 새로운 MC가 누가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 상황. 이에 문상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최근 가장 핫한 스타임을 입증했다.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한 문상민은 여러 웹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2021년 넷플릭스로 진출해 '마이 네임'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2년에는 tvN 드라마 '슈룹'을 통해 첫 매체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근차근 경험치를 쌓아 올린 그는 최근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 남자 주인공 이지한 역을 맡아 첫 주연에 도전했다. 당시 '대형견 연하남'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었다.
차기작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2024년 하반기 JTBC와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방송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남자주인공 서주원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간 연기에 집중했던 문상민이 활동 무대를 넓혔다. '뮤직뱅크'에서 여러 아티스트와 곡을 소개할 예정인 그가 MC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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