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표예진, 애절한 환생 로맨스…'낮에 뜨는 달'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23.10.16 11:25 / 수정: 2023.10.16 11:25

김영대·표예진, 1인 2역 도전…11월 1일 ENA 첫 방송

배우 김영대와 표예진의 ENA 낮에 뜨는 달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ENA
배우 김영대와 표예진의 ENA '낮에 뜨는 달'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ENA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영대와 표예진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진은 16일 극 중 주인공인 한준오(김영대 분)와 강영화(표예진 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준오의 넓은 어깨에 기댄 강영화의 모습과 두 사람의 마주 잡은 손이 아련함과 설렘을 동시에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팔로 강영화를 품에 단단히 안은 채 수심에 잠긴 한준오의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윽한 눈빛과 표정이 애틋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손에 칼이 들려 있어 기묘함을 자아낸다. 특히 현대 복장을 하고 있는 두 사람과 달리 신라시대의 물건으로 보이는 칼은 '달아날 수 없는 운명'이라는 문구처럼 1500년 전부터 이어진 그들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을 암시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영대와 표예진은 각각 한준오와 도하, 강영화와 한리타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먼저 두 사람은 극 중 가야를 멸하는 데 앞장선 신라 장군 도하와 홀로 살아남은 가야 귀족 한리타로 분해 해서는 안 될 사랑에 빠진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연인의 절절한 사랑은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후 두 사람은 끝없는 환생의 굴레에 갇힌다. 톱스타 한준오, 기적의 소방관 강영화로 조우한 이들은 불의의 사고로 얽힐 것으로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낮에 뜨는 달'은 '유괴의 날' 후속으로 11월 1일 밤 9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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