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송'도 최고 순위 기록
르세라핌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UNFORGIVEN(언포기븐)'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노리턴'의 무대를 펼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정규앨범 발매 첫날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면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그룹 르세라핌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전날 발매한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을 통해 2일 자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에서 일간 송 차트 4위,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2일 자 차트에 따르면 노래 '언포기븐'은 총 21개 국가·지역의 '일간 톱 송'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대만 2위, 말레이시아 9위, 필리핀과 사우디아라비아 29위 등 전반적인 순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차트에서는 전일 대비 38계단 오른 123위에 안착했다.
특히 '언포기븐'은 글로벌 '일간 톱 송'에서 발매 첫날보다 23계단 상승한 48위를 차지하면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세운 자체 최고 기록(50위)을 넘어섰다.
한편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앨범 '언포기븐'은 발매일인 지난 2일 102만4034장이 팔리면서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의 음반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이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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