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헤드라이너' 블랙핑크, 2회차 코첼라 피날레 장식
입력: 2023.04.23 16:11 / 수정: 2023.04.23 16:11

히트곡·솔로곡 등 무대로 2회차 코첼라 무대 장식

블랙핑크는 22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코첼라 무대를 가졌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22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코첼라 무대를 가졌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코첼라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른 그룹 블랙핑크가 2회차 코첼라 무대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블랙핑크는 22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코첼라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5일 첫 코첼라 공연 이후 일주일만이다.

이날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뚜두뚜두'(DDU-DU DDU-DU), '붐바야', '불장난' 등 대표 히트곡들로 코첼라를 환호로 물들였다.

특히 첫 등장에서 한국 전통 의상인 저고리와 두루마기를 연상시키는 무대 의상에 더해 전통 부채춤을 활용한 안무로 화제를 모은 '탈리'(Tally) 무대도 다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수의 '꽃', 리사의 '머니'(Money), 로제의 '곤'(Gone), 그리고 제니의 미발표곡 '유 앤드 미'(You and Me)까지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도 이어졌다. 클로징 무대는 '포에버 영'(Forever Young)이었다.

멤버들은 코첼라 무대를 마친 후 애틋한 소감을 밝혔다. 지수는 "4년 전에 왔을 때 정신 없어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지 몰랐다. 아쉬운 것도 있지만 정말 즐거웠던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했고, 제니는 "우리가 가진 모든 걸 보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로제는 "지금 우리가 코첼라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블랙핑크는 북미 최대 음악 축제로 꼽히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코첼라 2회차 무대를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영국의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 K팝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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