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약 9개월 만인 내년 1월 27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5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내달 2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템테이션)'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새 시리즈 '이름의 장'과 '유혹'을 의미하는 'TEMPTATION'을 내세운 이 앨범에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기대된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SNS에는 로고 모션이 게재됐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로고 모션은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이름의 장' 콘셉트 트레일러와 함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앨범의 특징은 각 앨범 내 수록곡들이 완결성 있는 서사로 연결될 뿐 아니라 앨범과 앨범, 시리즈와 시리즈가 엮여 하나의 서사를 만든다는 점이다.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스타)'를 시작으로 정규 1집 '꿈의 장: MAGIC(매직)',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이터너티)'까지 '꿈의 장' 시리즈를 통해 꿈을 좇는 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전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어, 'minisode1 : Blue Hour(미니소드 : 블루 아워)'를 통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다섯 멤버가 들려 주는 작은 이야기를 남겼다.
이어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프리즈)'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 등 '혼돈의 장' 시리즈에서는 자신과 대립하는 세계를 처음으로 인식한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렸고, 지난해 낸 'minisode 2: Thursday’s Child(써스데이스 차일드)'에는 첫 이별로 인한 복합적 감정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새로운 시리즈 '이름의 장'의 막을 올리면서 흔들리는 청춘의 자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확고한 존재감을 증명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으로 어떠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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