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촬영 중단 "주연 배우 정해인·지수 주연 접촉 無"
  • 이진하 기자
  • 입력: 2020.11.24 14:39 / 수정: 2020.11.24 14:39
드라마 설강화의 촬영이 중단된 가운데 주연을 맡은 정해인과 지수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와 접촉하지 않았다. /더팩트 DB
드라마 '설강화'의 촬영이 중단된 가운데 주연을 맡은 정해인과 지수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와 접촉하지 않았다. /더팩트 DB

밀접 접촉자와 접촉한 스태프 전원 코로나19 검사 진행[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정해인과 지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설강화'가 촬영을 중단했다.

2021년 상반기 방영을 예정한 JTBC '설강화'의 제작진은 24일 "보조 출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촬영을 중단한다"며 "'설강화'팀에 확진 판정자는 없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모든 인원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일시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밀접 접촉자 및 그와 접촉한 전원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해당 밀접 접촉자가 주연 배우들과 접촉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설강화' 측은 이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촬영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초(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정해인과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이 출연한다.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가도 다시 비상이 걸리고 있다. '달이 뜨는 강'과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SBS '조선구마사' 등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잇따라 촬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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