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숀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가 지난 2일 미복귀 전역했다. /DCTOM엔터 제공

강원도 고성 해안초소서 근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2018년 'Way Back Home(웨이 백 홈)' 신드롬을 일으킨 뒤 입대했던 숀(SHAUN)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DCTOM엔터테인먼트는 3일 "숀이 말년 휴가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지난 2일 미복귀 전역했다"고 밝혔다. 숀은 지난해 4월 1일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고성 최전방 부대 해안 초소에서 근무했다.

숀은 입대 직전인 2018년 화제의 가수였다. 그해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Way Back Home'은 가온차트 2억 스트리밍,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전 세계 34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또 테니스 세계 챔피언 나오미 오사카가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기도 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음원차트에서 승승장구하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대표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SNS로 홍보했고, 그게 반응을 이끌어냈다", "뉴미디어 세계가 왔고 이게 음원차트에 반영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역 후 음악인으로 돌아온 숀은 신곡 작업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남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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