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티저 영상 통해 협업 아티스트 공개[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이승철이 데뷔 35주년을 맞아 스페셜 싱글을 발표한다.
이승철은 5일 'My Love'(Duet Ver.)를 발표한다. 이 곡은 2013년 발매한 11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My Love'의 듀엣 버전이다. 이승철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최정상급 여성 아티스트가 함께 했다.
함께 한 여성 아티스트는 4일 0시에 공개되는 티저 영상과 함께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으로 역대급 듀엣곡이 탄생했다"고 귀띔했다.
이승철은 이번 스페셜 싱글 공개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다채로운 구성의 35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35주년 앨범은 이승철의 레전드 명곡들을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트렌디하게 리메이크한 트랙들로 구성된다.
관계자는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이 앨범에 대거 참여했고 2016년에 발매한 곡 '일기장' 이후 4년 7개월 만의 신곡이 수록된다. 모두가 놀랄 만한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승철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리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고 데뷔 이후 지금까지 2000회가 넘는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라이브 황제'로 불렸다.
이승철은 지난 5월 카카오엠의 음악 레이블 플렉스엠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 투어 콘서트 '우리, 이제 만나요'를 개최하고 또 19일 첫 방송되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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