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김하늘, 이도현 향한 혼란 귀여움으로 승화
입력: 2020.10.28 16:16 / 수정: 2020.10.28 16:16
배우 김하늘이 18어게인에서 다정으로 완벽하게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18어게인 캡처
배우 김하늘이 '18어게인'에서 다정으로 완벽하게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18어게인' 캡처

김하늘, 다정의 감정 섬세하게 표현해 엔딩 여신으로 등극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하늘이 '숨멎 멜로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하늘은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이도현을 향한 혼란스러운 감정 속 귀여운 매력을 방출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김하늘 분)은 술에 취해 고우영(이도현 분)과 키스를 한 사실을 꿈이라고 착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하지만 우영을 매번 의식했다.

다정은 우영의 입술에 자꾸 시선이 가는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일부러 선을 그으려 차갑게 대하는 등 우영을 향해 미묘하게 달라진 행동을 보였다.

특히 우영의 상의 탈의한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자신을 탓하며 "쟨 학생이고 난 학무보야"라며 드라마 '로망스'의 대사를 변형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다정은 술에 취해 우영을 홍대영(윤상현 분)으로 착각해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다정은 흔들리는 눈빛과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우영과 취중 키스에 이어 기습키스로 엔딩을 장식했다.

김하늘은 정다정으로 완벽하게 분해 극 중 고우영을 향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귀여움 가득한 모습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하늘과 윤상현 주연의 드라마 '18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남편이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JTBC에서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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