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 '짠내' 케미로 포문
입력: 2020.10.08 08:09 / 수정: 2020.10.08 08:09
도도솔솔라라솔이 지난 7일 첫 방송됐다. 남녀 주인공은 악연과 인연을 오가며 특별한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도도솔솔라라솔 캡처
'도도솔솔라라솔'이 지난 7일 첫 방송됐다. 남녀 주인공은 악연과 인연을 오가며 특별한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도도솔솔라라솔' 캡처

결혼식 첫 만남→교통사고 재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도도솔솔라라솔'이 고아라의 좌충우돌 수난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난 7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은 무한 긍정 에너지로 무장한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삶을 살아가는 비밀 많은 청춘 선우준(이재욱 분)의 기막힌 인연이 전파를 탔다.

아빠 구만수(엄효섭 분)의 부푼 기대 속에 피아노를 시작한 구라라는 생애 첫 콩쿠르에 참가했다. 하지만 긴장한 나머지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의 시작 계이름인 '도도솔솔라라솔'만을 반복했다. 관객들의 비웃음에도 아빠 구만수는 그런 딸의 연주에 박수를 보냈다. 졸업 후 구라라는 피아노를 치지 않은 채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그리고 아빠의 뜻에 따라 방정남(문태유 분)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식 당일 구라라는 먼지투성이 차림으로 부케를 들고 나타난 선우준과 마주했다. 퀵서비스 오토바이 사고 현장을 지나던 선우준이 급히 부케를 배달하게 된 것. 낯선 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구라라는 그를 밀쳐버렸고 얼굴을 맞게 된 선우준은 구라라의 새하얀 웨딩드레스에 코피를 쏟았다. 수정펜으로 드레스의 얼룩을 지우는 데 성공한 선우준은 "한번 보고 말 사이"라며 쿨하게 돌아섰다.

구라라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회사의 위기에 혼사를 서둘렀던 구만수는 결국 부도를 막지 못한 채 쓰러졌다. 급기야 이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 임자경(전수경 분)이 아들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달려 식장을 빠져나갔다. 구라라는 당황할 겨를도 없이 쓰러진 아빠를 향해 달려갔지만 결국 구만수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구라라는 법적인 절차를 마칠 때까지 눈에 띄면 안 된다는 문비서(안내상 분)의 당부에 장례식장도 지키지 못했다. 경매에 넘어가 압류 딱지가 붙은 집에서 구라라는 아빠와의 시간을 추억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피아노를 연주했다. 그 시각 누군가에게 쫓기던 선우준은 고시원을 탈출해 주택가를 방황했다. 그러던 중 구라라의 집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연주를 들은 그는 멈춰 서 눈물을 훔쳤다.

한 달의 시간이 흘렀지만 구라라는 전세 사기로 또다시 위기에 몰렸다. 그는 SNS에 "외롭고 힘들면 이곳으로 오지 않을래요?"라는 메시지를 남긴 '도도솔솔라라솔'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을 떠올렸다. 아빠와의 추억이 담긴 계이름에 한 줄기 희망을 품고 은포마을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나 도착과 동시에 선우준이 탄 자전거를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엔딩은 몸을 일으킨 선우준이 사고 차량 속 구라라를 알아보고 놀라는 장면으로 꾸며져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지 넘치는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아르바이트 '만렙' 선우준의 로맨스를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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