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들과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제작한 '힘내라 대한민국'을 18일 공개했다. /D.K corp 제공 |
재능 기부로 가창 및 제작, 수익금 기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뮤지컬 배우들이 뭉쳐 희망가를 불렀다.
뮤지컬 배우(주아, 방진의, 이충주, 연지 리, 서연정, 유희지, 김지원, 이지현, 이종석) 9명과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제작한 '힘내라 대한민국'을 18일 오후 6시 공개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설 무대를 잃은 뮤지컬 종사자들이 절망과 슬픔보다는 희망으로 역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한 곡이다. 하태성 작곡가의 멜로디와 김한솔 작사가의 희망찬 메시지에 뮤지컬 배우들의 하모니가 어우러졌다.
가창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들은 "위로와 희망의 감정들을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고 저희끼리 간직하고 싶픈 소박한 마음으로 녹음을 했다.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생겨 마음이 따뜻해지고 모두가 하나 됨을 느꼈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국민 모두의 힘든 마음을 공감하고 그걸 이겨낼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힘내라 대한민국'을 불렀다. 첫 소절에서부터 곡이 끝날 때까지 답답해진 가슴속을 뻥 뚫어 놓을 만큼 시원한 가창과 합창이 이어진다.
음원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힘내라 대한민국' 드론 아트플래시몹 영상을 후원한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뮤지컬 배우들과 모든 참여 인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가창 및 제작됐으며 발생하는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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