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직원 코로나 양성→음성 해프닝…"병원 측 실수"
입력: 2020.09.17 18:50 / 수정: 2020.09.17 18:50
JTBC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A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병원 측의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JTBC 제공
JTBC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A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병원 측의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JTBC 제공

"방송 정상화 시기 논의 중"

[더팩트 | 유지훈 기자] JTBC 상암동 사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병원 측의 실수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17일 오후 JTBC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JTBC스튜디오 소속 A직원의 확진 판정과 관련해 검사결과 통보 과정에서 병원 측의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JTBC는 "금일 오전 JTBC는 A직원으로부터 '게실염으로 인한 통증과 발열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 받았다. 하지만 JTBC는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던 같은 날 'A직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확인 결과 A직원이 입원했던 병원 측은 애초 A직원에게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그리고 다른 환자의 검사 결과를 A직원에게 잘못 통보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의 과실 확인 이후 A직원은 만일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았다. JTBC는 현재 업무 정상화 시점과 방식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JTBC는 A씨의 확진 소식을 접한 후 창조관 13층부터 15층까지 폐쇄했고 해당 층을 포함한 창조관 전체를 방역했다. 해당 층 제외한 근무자들과 타건물 근무자들도 필수인원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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