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멤버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
김남길, NGO 운영..."좋은 사람 되고자 한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김남길이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은 사부 김남길을 찾아 하루를 보냈다. 김남길은 "사부로서 누구를 가르쳐줄 깜냥은 아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OT 개념으로 같이 잘 놀아보자"고 전했다. 김남길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김남길은 3가지 규칙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많이 걷기였다. 김남길은 "걷기는 건강에 좋고, 머리 비우기, 아이디어 구상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제시한 두 번째 규칙은 휴대폰 사용하지 않기, 세 번째 규칙은 뭐든지 함께 결정하기였다.
여기에 제작진이 조건을 더했다. 제작진은 "내일까지 총 걸음 수를 환산해 학용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멤버들에게도 1000보마다 격려금 1000원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김남길과 멤버들은 둘레길 산책을 하며 여러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핫도그 한 개로 의리 게임을 진행했고 호떡을 놓고 딱지치기 대결을 펼쳤다. 또 옛 교복을 빌려 입고서 제기차기를 했다. 김남길은 여러 게임을 하는 이유를 "무조건 재밌게 놀아야 된다. 재밌게 놀고 쉬어야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남길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제시어를 보고 3초씩 릴레이로 이어 그린 뒤 마지막 사람이 맞히는 퀴즈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남길은 멤버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에 김남길은 "여기 이런 식이냐. 이렇게 호흡 좋으면 나 게스트 말고 고정으로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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