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첫방부터 월화극 1위...기분좋은 출발
입력: 2019.10.01 09:23 / 수정: 2019.10.01 09:23
녹두전 1, 2회에서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장동윤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SBS 녹두전 방송 캡처
'녹두전' 1, 2회에서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장동윤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SBS '녹두전' 방송 캡처

'녹두전', 장동윤 여장·김소현 남장 통했나

[더팩트|김희주 기자]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 비교적 높은 시청률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30일 오후 처음 방송된 KBS2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백소연, 연출 김동휘·강수연, 이하 '녹두전')이 시청률(닐슨코리아제공, 전국 가구 기준) 5.6%(1회), 7.1%(2회)를 기록해 월화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영된 tvN '위대한 쇼'는 2.0%를,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3.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비밀을 품은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인연이 시작됐다. 평화로운 섬마을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녹두는 갑작스러운 복면 무사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녹두는 살수들의 배후를 캐기 위해 황장군(이문식 분)에게 아버지(이승준 분)와 형(송건희 분)을 맡기고 섬마을 떠나 한양으로 향했다.

한양에서 녹두는 남장한 동주와 시작부터 꼬여버린 첫 만남을 가졌다. 살수를 뒤쫓던 녹두와 활로 왕을 노리던 동주가 부딪히며 각자의 목표를 놓쳐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왕을 향해 돌팔매질한 한 노인으로 인해 소란에 휩쓸린 둘은 엉겁결에 옥에 갇혀 티격태격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추국장에서 위기에 처한 동주는 자신을 대신해 앞으로 나선 녹두의 기지로 무사히 풀려나게 됐다.

녹두전 1, 2회에서 녹두와 동동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SBS 녹두전 방송 캡처
'녹두전' 1, 2회에서 녹두와 동동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SBS '녹두전' 방송 캡처

한편 녹두는 자신이 직접 미끼가 되어 살수를 꾀어냈다. 죽음을 위장한 후 방심한 살수를 따라 도착한 곳은 과부촌. 남자의 모습으로 입성했다가 과부촌을 지키는 열녀단에게 흠씬 몰매를 맞고 쫓겨난 녹두는 박대감(박철민 분)에게 쫓기는 김과부(서이안 분)와 옷을 바꿔 입는 묘책으로 무사히 과부촌에 입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양반의 행패에 맞서 스스로 댕기머리를 자르는 당찬 동주와 재회한다.

남자라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기고 동주와 한 방을 쓰게 된 녹두에게 닥친 위기는 시작에 불과했다. 친분을 다지자는 명목으로 열녀단, 동주와 함께 목욕을 하게 된 것. 필사적으로 빠져나갈 구멍을 찾던 녹두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 홀딱 젖은 녹두를 향한 험악한 눈빛의 열녀단과 놀란 동주의 모습은 험난한 과부촌 입성기를 예고했다.

'녹두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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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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