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아스달 연대기'를 위해 기울인 노력[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장동건이 작품을 위해 8kg을 증량한 소감을 전했다.
tvN 제작진은 14일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연출 김원석)에 출연하는 장동건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새녘족의 족장, 아스달 부족 연맹장인 산웅(김의성 분)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전략가인 대칸부대 수장 타곤 역을 맡았다. 극 중 타곤은 10대의 어린 나이에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데 이어 반란을 일으킨 변방의 부족까지 정리하면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 인물이다.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 시놉시스와 대본을 처음 받고 읽어 내려갔을 때를 떠올리며 "새로운 세계관과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었고 마지막 장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최고의 작가님들과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가장 컸다"며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연민까지 느껴지는 타곤의 캐릭터에 끌려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타곤 역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는 "아스달 최고 전사이며 리더인 타곤의 외형을 만들기 위해 운동으로 8kg 정도 몸을 키웠다"며 "차츰 권력자로 성장해가는 타곤의 상황에 맞게 대사 톤도 바꿔나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스달 연대기'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장동건은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적 사실, 혹은 선입견을 조금 내려놓고 보기 시작한다면 이 드라마의 새로움과 흥미로운 세계관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1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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