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SBS 제공

방탄소년단 손잡고 'SBS 가요대전'으로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신청했다.

'2018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 제작진은 24일 방탄소년단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버전 티저를 공개했다. '가요대전'은 오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이 온라인과 SNS에 공개한 영상은 누군가의 손을 잡은 채 "크리스마스날 데이트 할까?"라고 묻는 정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이홉은 "내가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는데"라고 말을 이어간다. 지민과 뷔는 달달한 목소리로 "그게 뭐냐면"이라고 하고, 뒤이어 등장한 RM과 슈가는 "12월 25일 화요일" "가요대전에서 다 보여줄게"라고 말한다.

멤버들의 멘트가 끝나고 뒤를 돌아보며 마지막으로 영상에 등장한 진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같이 가자"고 한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 같이 손을 잡고 웃으며 발을 구르는 모습으로 영상이 끝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가요대전'에는 'THE WAVE'를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가요대전' 한정 스페셜 무대들은 물론, 전 세계를 한류의 웨이브로 휩쓴 케이팝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방송은 전현무와 배우 조보아가 MC를 맡은 가운데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레드벨벳, 위너, 에이핑크, 선미, 몬스타엑스, NCT, 세븐틴, 비투비,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여자친구, 갓세븐 등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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