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운명적 재회. 8일 오후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위쪽)과 한지민이 바뀐 운명 속에서도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tvN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
'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에게 가스총 살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이 한지민과 은행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극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이 180도 바뀐 운명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에 눈을 뜬 차주혁은 곁에 누워 있는 이혜원(강하나 분)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아내뿐만 아니라 집과 계절 역시 바뀌어 있었지만 이내 엄청난 규모의 집과 게임기를 보고는 무척이나 기뻐했다.
은행에 출근한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지각을 해 눈치를 보며 들어섰다. 하지만 직상 상사는 잔소리 하나 없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장인이 JK그룹 회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성(아래쪽)은 180도 달라진 모습의 한지민을 보고 충격받아 가스총을 살포했다. /tvN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
다음날 차주혁은 은행에 새 직원으로 온 서우진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뀐 운명에서 만난 서우진은 뽀글 머리에 늘어진 티를 입고 소리를 지르는 털털한 모습이 아니었다. 단아한 차림에 깔끔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차주혁은 달리진 모습의 서우진을 보고 소리를 쳤고 실수로 가스총을 살포했다. 이후 서우진은 은행 직원들에게 "욱하는 면이 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뒤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함께 은행에서의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의 운명이 다시 엮이게 되며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